인디 디자이너 ‘판로개척 場’ 열린다
2012-08-19 이영희 기자
지경부 섬기력 사업 일환…80명 선발 지원
한국패션협회, 9월23일까지 참가모집
실력은 갖췄지만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디 디자이너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디브랜드페어’가 오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섬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오는 22일부터 9월23일까지 행사참가신청을 받는다.
지식경제부의 2011년 섬유패션기술력향상사업(섬기력)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인디브랜드페어’는 디자인력을 갖춘 인디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의 안정된 판로개척을 돕는다. 또한 직사입을 확대 중인 백화점과 패션 핫 스트리트 셀렉트샵, 온라인 유통업체등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비즈니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더불어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을 원하는 국내 기업과의 상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시회와 프레젠테이션 쇼, 세미나로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패션협회는 인디 디자이너 8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인데 참가자격은 사업자등록 10년 미만의 여성복, 남성복, 잡화 디자이너로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거나 국내 유통, 패션기업과 홀세일 및 콜라보레이션을 희망하는 경우 가능하다. 선정된 인디디자이너 80명은 참가비 150만 원 중 100만 원을 주최 측이 지원, 5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상품 전시회 외에도 프레젠테이션 쇼 및 프레스 대상 언론홍보, 유통업체 대상 홍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신청방법 및 추진절차는 협회 홈페이지(www. koreafashion.or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