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P 확산세 뚜렷 ‘잉크 수요 늘어’ 날 듯

2012-08-23     김임순 기자

전통적 염색 방식 대비 ‘공정 단축·다양성·친환경적’
이스트웰, 자체개발 성공 ‘품질 안정’ 국내외 시장 확산

DTP(Digital Textile Printing)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관련 기종의 잉크 시장도 꽤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섬유 염색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DTP 기술은 전통적인 염색 방식에 비해 장점이 많다. 또한 다양한 섬유에 적용하기 위한 제품의 선택폭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DTP의 장점은 염색 방법 대비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의 섬유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DTP 방식으로 염색을 하는 공정은 기존 공정 대비 단순하고 방출되는 폐수 등을 현저하게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으로 DTP는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고된다. 국내 DTP시장의 확대 속에도 불구하고 DTP용 잉크개발은 이스트웰(대표 최원우)이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스트웰은 지난 2000년부터 DTP시장 확산을 예견하고 독자적인 잉크 개발에 나서기 시작했다. 최근 10년간 자체 개발을 통한 우수한 DTP 잉크 제품을 국내·외 시장으로 진입시켰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시장 확대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스트웰은 반응성 잉크, 분산 잉크, 산성 잉크 등 라인-업을 갖춰 품질향상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미주지역(미국, 브라질 등), 유럽지역(이탈리아, 영국, 독일 등), 서남아시아(터키, 인도, 이집트 등), 동아시아(대만, 홍콩, 중국 등), 동남아시아(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태국 등)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스트웰의 DTP 잉크는 유수 업체의 잉크젯 프린터 헤드에 적용이 가능한 안정적인 품질을 장점으로 한다. DTP 잉크 중 반응성 잉크인 Papijet TxR 시리즈는 면, 비스코스, 실크 등광범위한 범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높은 견뢰도와 높은 심도의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총 11종의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 색상 구현, 제품의 안정성과 재현성이 우수하다.
분산 잉크인 Papijet TxD 시리즈는 총 7종의 제품 라인을 보유한다. 수용액에 나노크기의 분산 염료로서 다양한 piezo 프린팅 헤드에 적용할 수 있으며, 폴리에스터 섬유에도 안정적 프린팅이 가능하다. 용해성이 아닌 분산 제품으로 장기간 보관에도 안정성을 갖는다.

이스트웰이 자체 개발을 통해상업화에 성공한 또 다른 DTP 잉크인 산성 잉크는 Papijet TxA 시리즈로 총 8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실크, 폴리아미드, 모직 등에 적용해 우수한 견뢰도, 선명한 색상을 장점으로 한다. 한편 이스트웰은 이러한 DTP색상의 다양성과 품질 향후 시장 적응력을 갖춰놓고 있어 국내 관련 시장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