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테일러’ 인지도 확장 나서
럭셔리 캐시미어 브랜드 설립 10주년 맞아
2012-08-23 서현일
럭셔리 캐시미어 브랜드 ‘카메론 테일러(Cameron Taylor)’가 인지도 확장에 나선다. 올해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은 ‘카메론 테일러’는 얼마 전 이커머스 웹사이트를 런칭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 확장을 노리고 있다.
회사 설립자인 카메론 테일러는 사이트 런칭 동기에 대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고객들이 회사 상품에 반응을 보이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새로운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카메론 테일러’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카메론 테일러’는 ‘니콜 파히(Nicole Farhi)’와 ‘밀라 숀(Mila Schon)’의 디자이너였던 리사 카메론 테일러(Lisa Cameron Taylor)가 지난 2001년 설립한 브랜드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캐시미어 니트와 드레스, 아웃웨어 등이 특화 상품으로 현재 런던 펜윅스(Fenwicks) 백화점 등 전 세계 14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매가는 스카프와 니트 파카 자켓 기준으로 각각 62파운드, 598파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