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하슬러’보다 강력해진다

상품 다양화·고급화 추동 매출 극대화

2012-08-30     나지현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전개하는 여성복 ‘올리비아하슬러’가 추동에 한층 다양하고 고급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8월2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1 F/W 상품설명회를 개최한 ‘올리비아하슬러’는 전국 200여개 대리점 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F/W에 전개할 상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각 라인별 디자인과 소재, 컬러의 차별화를 체계적으로 구체화해 상품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정장 라인은 클래식한 감성을 살리되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는 ‘렛잇비 레이디(Let it be Lady)’ 컨셉을, 캐주얼 라인은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미를 강조한 ‘하이브리드 헤리티지(Hybrid Heritage)’ 컨셉을 내세운다. 활동성이 돋보이는 ‘픽투어(picnic+tour)’라인은 옷맵시를 한껏 강조한 ‘홀리데이 글래머러스(Holiday Glamolous)’ 컨셉을 선보인다. 옐로우, 레드 브라운, 뉴트럴 컬러 등을 중심으로 가을에는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겨울에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장 환경 개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기획과 메인 상품의 조화를 강화해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손님 응대 시 ‘Hello! Olivia Hassler’ 슬로건을 바탕으로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는 매장 내 향기 마케팅을 실시한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섰다. 제품 관련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제공받고 고객의 소리를 차기 상품 기획에 반영하기 위해 1기 주부 마케터 10명을 선발하고 주기적인 모임을 가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잡지 및 라디오, 버스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형제들’ 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배성호 본부장은 “2011 F/W 시즌을 맞이해 ‘올리비아하슬러’가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도록 저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사업부와 대리점 경영자들과의 탄탄한 믿음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여성복 시장을 이끄는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