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주얼리 ‘필그림’ 본격 전개

트라이본즈

2012-09-02     김송이

트라이본즈(대표 장인만)가 올 하반기 덴마크 패션 주얼리 ‘필그림’을 본격 전개, 2011 F/W 프레젠테이션을 행했다.

트라이본즈는 지난 4월 필립컴퍼니(대표 박홍식)가 전개한 ‘필그림’을 인수, 5~7월 브랜드 광고 및 홍보에 주력했다. 지난달에는 신사동 LG패션 서관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2011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 시즌 메인 테마를 반영한 보헤미아 라인은 ‘숲 속의 산책(Forest Walk)’을 테마로 나뭇잎, 새, 깃털, 토토리, 꽃잎 등 자연의 모티브를 유니크하게 표현했다. 그 외에 록 시크 컨셉을 모던하게 풀어낸 애티튜드 라인, 페미닌 무드의 델리컷 라인을 선보였고, 행사장은 숲속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브제로 꾸며져 북유럽 자연을 표현했다. ‘필그림’은 1995년 첫 컬렉션을 발표한 이후 전 세계 50개국 5000여 개 매장을 전개 중인 글로벌 브랜드. 트라이본즈 관계자는 “같은 덴마크 태생의 브랜드 ‘트롤비즈’나 ‘판도라’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트렌디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대의 패션주얼리”라고 설명했다. LG패션 계열사인 트라이본즈는 남성셔츠 ‘닥스셔츠’를 전개 중이며, 별도 신규사업부를 구성해 싱가폴 슈즈 ‘찰스앤키스’와 덴마크 주얼리 ‘필그림’을 전개한다. ‘필그림’은 신세계강남점 등 기존 6개 매장에 올 하반기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점과 가로수길 편집매장 라움 등 2개점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