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글로벌 빅5 들 것”
‘블랙야크’ 도심 속 패션 아웃도어 공개
2012-09-02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블랙야크’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든 서울에서 대리점주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시즌 세분화 된 라인을 공개하는 패션쇼를 개최한 것.
이번 쇼는 시크&섹시를 컨셉으로 산과 도심에서 입을 수 있는 세련된 아웃도어 룩을 연출했다. 캣워크는 201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종 후보자 24명이 장식했으며 키즈라인 아동 모델이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올 시즌 ‘블랙야크’는 얼티메이트, 컴포트, 트레킹, 익스트림으로 세분화 된 라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얼티메이트(E-ULTIMATE)’라인으로 시작된 패션쇼는 자전거를 탄 모델이 역동적인 음악에 맞춰 액티브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블랙야크’의 대표 컬러인 블랙 슬림핏 제품을 착용해 브랜드 대표성을 강조했다. 스노우 보드복을 입은 커플룩도 신선감을 불러일으켰다. ‘유-컴포트(U-COMFORT)’라인은 영 캐주얼 감성의 배낭과 와펜 장식의 체크상의류가 선보였다. 밀리터리스타일과 올 시즌 처음 선보이는 키즈라인도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도 트레킹 라인은 기존의 ‘블랙야크’ 제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급격한 스타일 변화를 시도한 부분과 대비해 전반적으로 균형을 맞춘 점이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서 강태선 대표는 “아웃도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대한민국 국민이 산에 많이 갈 수 있도록 ‘블랙야크’에서 질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 것이다. ‘블랙야크’는 소속은 한국이지만 태생을 히말라얀 정통 브랜드로 향후 글로벌 브랜드를 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5년에는 세계 글로벌 빅 5안에 들 것이 예상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에 모인 사람들의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속모델 조인성이 행사 전 포토타임과 브랜드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