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염료 만든다
경인양행, 그린 컨셉 주제 세미나
2012-09-02 김임순 기자
경인양행(대표 김흥준)이 ‘친환경’, ‘지속가능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 PIS 기간 컨트롤유니온이 주최한 ‘친환경 섬유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강연의 두 번째 연사로 나선 경인양행의 로이 스톤스(Mr. Roy Stones) 상무는 “경인양행의 염료들은 자연친화적인 제품으로 현장에서 물 사용 절감을 통해 비용 절약에 큰 기여를 할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제품이다”고 설명하면서 청중을 압도하는 위트를 던지는 등 세미나를 신명나게 이끌었다.
그는 특히 “과거 그린 컨셉(Green concept)이나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의 개념으로 시작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운동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물 부족, 공기오염에 의해 실생활에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언어인 ‘Sustainability (지속가능한)’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제 환경 운동은 약간의 관심이 아니라 사회 필수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채소나 곡물·과일 껍질 등을 활용한 자연 섬유들이 패션의 일부가 되어 에코-패션으로 재등장하게 됐다. 물론 자연으로부터 모든 색상을 얻으면 좋겠지만 곤충이나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색상의 양은 매우 제한적이며 이들을 섬유산업에 적용하려면 염료와 물의 사용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결국 자연을 위한 해답이 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또한 염료는 화학물이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인체나 환경에 유해성이 없음을 보증하는 각종 국제 환경인증 획득이야 말로 이를 잘 증명한다. 경인양행은 염료분야 최고 품질로 환경과 에너지, 유해물질로부터 자연과 사람을 보호받을 수 있는 공정을 거친다. 블루사인(bluesign)시스템과 GOTS, Oeko-tex, REACH를 만족하는 경인양행의 염료들은 에코 프렌들리 제품으로 거듭 태어나게 한다. 현장에서의 물 사용절감을 통해 비용 절약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제품들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경인양행은 뛰어난 품질과 신뢰도 높은 국제 인증 마크획득으로 국내외 관련시장에서 활발한 셰어확장을 펼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