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섬유소재 유럽 휘어잡는다
‘코리아 프리뷰 인 밀라노’ 개최
2012-09-02 정기창 기자
한국 섬유 제품이 유럽 패션의 심장 밀라노에서 본격적인 수출 상담의 장을 벌인다.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프리뷰 인 밀라노(Korea Preview in Milano 2011)’가 이달 14~15일 양일간 개최된다.
올 7월 발효된 한·EU FTA 최대 수혜 품목인 한국산 섬유 제품의 시장 확대와 한국산 섬유류 인지도 제고 및 경쟁국과 차별성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직수조와 코트라는 기준에 따라 50개 참여 업체를 선정하고 이탈리아 및 전 EU 지역 섬유기업 500여 개사를 유치해 활발한 수주전을 펼친다.
아울러 패션쇼를 개최해 참가 업체의 소재 특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한식세계화 품평회를 열어 섬유뿐만 아니라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