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tore] 헤지스 - 명동에 DNA발산 전진기지 구축 外

2012-09-06     패션부

헤지스 - 명동에 DNA발산 전진기지 구축
대형 5층 플래그십스토어 ‘오리진’강조

LG패션(대표 구본걸)의 ‘헤지스’가 DNA발산 전진기지로 명동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 개장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흥미와 비상한 관심을 유발시켰다.

총 5개층 500여평 규모로 오픈한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1,2층을 터서 천정이 높게 리뉴얼, 마치 유럽의 정통있는 명문대학의 실내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중간층을 두어 ‘헤지스’런칭 최초로 언더웨어와 이지웨어, 애완견 옷들을 배치해 보고 느끼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1층은 ‘헤지스 보트클럽’을 컨셉으로 ‘로잉클럽’을 재해석했는데 고유 엠블렘을 활용한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클래식하고 액티브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천정에 달아 놓은 보트는 실제로 경기에 쓰인 후 은퇴한 것을 LG패션 ‘헤지스’측이 사들인 것으로 생동감과 이색적인 맛을 더 했다. 중간 M층은 향후 ‘헤지스’만의 ‘아트콜라보레이션’의 시즌별 아이템들과 작품들도 전시하는 특별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2층은 ‘헤지스 맨’을 제안, 클래식 블레이저, 프린트를 부각한 체크 및 아가일 패턴 니트, 미니멀한 울 팬츠등을 통해 프레피 스타일을 재해석하려는 의도가 한눈에 들어왔다. 스트라이프 타이와 미니멀한 가방등 액세서리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3층은 여성복층으로 모던한 트렌치코트, 내추럴 실루엣 가디건, 여성스런 자켓과 매치한 울스커트 등 클래식 이미지에 여성미를 더한 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김상균 ‘헤지스’ 사업부 상무는 “글로벌 감성과 경쟁력을 가진 ‘헤지스’의 문화와 패션을 이 매장을 통해 소비자와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명동플래그십 샵의 개설의미를 설명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

커스텀멜로우 - H store 시선집중
영 젠틀맨 클래식 패션 & 라이프 주도

런칭 2주년을 맞은 ‘커스텀멜로우’가 홍대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H store’를 오픈했다. 코오롱FnC(대표 백덕현)의 남성복 ‘커스텀멜로우’의 첫 로드샵인 이 매장은 지하1층과 지상1층으로 구성돼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엔비, 하렘 등 홍대 주요 클럽이 불야성을 이루는 서교동 362-7에 위치, 홍대 유동인구의 주된 연령층이자 브랜드 메인 타겟인 20~30대에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1층 매장은 93m² 규모로 빈티지 아이템의 원형을 ‘커스텀멜로우’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VOYAGE’ 라인과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디자인 문구, 향수, 클래식 바이크 등이 고객에게 문화 감성을 전달한다. 메인 공간이 될 지하 1층은 165m²로 상설전시와 미니공연이 이뤄지는 멀티 쇼핑공간이다. 의류, 용품에 스트리트적 감성을 반영해 다양한 스타일로 제시하고 맞춤 코너도 마련됐다. 상설전시 공간은 홍대의 지역적, 문화적 코드를 반영해 전시와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커스텀멜로우’는 향후 ‘H store’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롯데부산서면점, 신세계경기점, AK분당점, 디큐브시티 등을 오픈하고 브랜드 볼륨화에 가속도를 올려 연내 35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커스텀멜로우’ 이종훈 브랜드 매니저는 “식상하고 정체된 남성 캐릭터 시장에 영젠틀맨(Young Gentlemem)’을 컨셉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동세대 언어와 채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H store’가 ‘커스텀멜로우’의 지속 가능한 문화적 DNA를 발견하는 공간이자 20대 감성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송이 기자 song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