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업계 애로기술 타개하라”
염기연, 예산확보·전문가 그룹 결성
2012-09-06 김영관
업계가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애로기술 타개를 위해 한국염색기술연구소(소장 전성기·사진)가 팔 걷고 나섰다. 염기연은 업계가 안고 있는 애로기술을 타개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실무전문가 그룹을 결성 중이다.
섬유관련 연구기관들은 그동안 업계가 애로기술을 호소해 와도 자체능력의 한계로 시원한 타개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 같은 한계 때문에 업계가 연구기관을 보는 시각 또한 곱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염기연은 연구소의 신뢰를 확보하고 고유의 역할 수행을 위해 자체 연구인력과 다년간 현장실무를 경험한 전문가를 초빙해 업계 애로기술타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성기 소장은 “그동안 연구소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연구소의 고유기능인 애로기술타개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다. 그러나 올 연말부터 실무 전문가를 초빙해 자체 연구원과 공동으로 업계가 안고 있는 애로기술타개에 적극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업계 애로기술타개는 섬유업계가 꼽는 불만족 1순위여서 타 관련 연구기관들도 잇따라 대책마련에 나설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