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요 百 커리어 매출 현] 가을 신상 소비자 반응 시큰둥
‘쉬즈미스·아이잗바바·캐리스노트’ 선방
2011-09-14 나지현 기자
커리어 매출은 8월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역신장하는 곳이 많았다. 7월 정기세일 이후 입고된 가을 신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시큰둥했다.
낮에는 여전히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와 이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류 구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점당 매출도 저조했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아이잗바바·쉬즈미스·엠씨’(표 참조)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4283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아이잗바바’가 4230만원, ‘캐리스노트’가 4021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아이잗바바·엠씨’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아이잗바바·캐리스노트’가 각각 4203만 원, 3680만 원, 3537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아이잗바바·후라밍고·벨라디터치’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5520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벨라디터치’가 4971만 원, ‘앤클라인’이 4873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이잗바바·앤클라인·엠씨’가 외형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6313만 원, ‘피에르가르뎅’이 5813만 원, ‘아이잗바바’가 5518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