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타운개발, 뛰어난 접근성·전문 브랜드 매장 특화

나들목 상권 ‘스포츠 아웃도어’ 대형 샵 구성

2012-09-16     김임순 기자

패션아울렛타운 개발이 전문화를 내건 복종별 브랜드별 컨셉으로 건설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지난 2000년대 중반이후 프로젝트 파이넨싱 부동산 개발이 한창이던 때, 토탈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패션몰 개발로 발전되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이다.

특히 교통면에서는 주차대수 확보 보다는 도로와의 접근성을 우선시하며, 캐주얼이나 여성복전문에서 아웃도어 스포츠 등의 복종에서 강세를 나타내는 등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전문사들의 유통개발을 적극화하면서 대형화의 개발 한계가 많은 것도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전문성을 내건 패션몰은 직산패션아울렛을 개발한 지엔개발이 건설하는 평택의 서평택패션타운이 대표적이다.

서평택패션타운은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전문 타운으로 구성돼 매장당 60평에서 120평에 이르는 대형샵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곳은 입지특성상 서평택권을 주고객층으로 평택, 안중, 포승산업단지 등 교통망을 끼고 있는 나들목 상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나들목 상권으로 개발된 직산패션타운 역시 천안시 서북구청 직산사거리에 위치하며, 천안시민이 국도를 이용해 평택방향으로 진행한다면 곧바로 접할 수 있다. 편리한 주차공간과 접근성이 뛰어나 쇼핑객 증가의 주된 배경이 된다.

더욱이 휠라, 블랙야크, 나이키, 이엑스알, 트루젠 등 로고만 스쳐도 알 수 있는 친밀감 있는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접근성과 전문성을 갖춘 유명브랜드 대형매장을 갖춘 패션타운 건설은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