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친환경 항·살균 부직포’ 공장 구축

전남과 MOU, 국내 판매는 한섬S&D 일임

2012-09-16     정기창 기자

세계 최초로 친환경 항·살균 부직포를 개발한 BMC친환경산업(대표 김경민)이 국내 양산체제 구축에 나섰다.

BMC는 지난 6월 산화칼슘 미네랄 파우더인 ‘마그나캡스(MGNAKCAPS)’의 항살균 기능을 부직포에 고착하는 특허를 일본과 한국에 출원한 데 이어 연간 60만 톤의 ‘마그나캡스’ 생산 공장을 2012년 상반기까지 완공키로 하고 전라남도와 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그나캡스’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식용이 가능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해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 후생성과 한국 식약청을 통해 식중독균과 내성병원균 및 곰팡이균 등에 대한 항·살균 효과가 입증됐다. BMC는 ‘미네랄 파우더’, ‘미네랄 수용액’, ‘바이오 그린텍스’ 3가지 제품군을 출시해 화장품, 식품, 제약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한다는 방침.

또 농약박리 및 세척제로 쓰는 ‘싱싱존’과 피부 트러블 및 주름개선효과가 있는 마스크 시트인 ‘마그나캡스 골드’를 자체 PB 상품으로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대형마트 및 홈쇼핑, 병원위생 유통을 중심으로 시판될 계획이다.

BMC는 최근 국내 총판 대리점 계약을 맺은 한섬S&D(대표 김시중)에 모든 제품에 대한 유통을 일임키로 하고 자사는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지역 수출에만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