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컬럼비아 - 자체 개발 新기술로 승부한다
‘컬럼비아’ 아웃도어 업계 선도기술 대공개
1. 이번 시즌부터 본격 전개하는 자사 신기술 라인.마운틴하드웨어의 ‘드라이큐’는 쾌적함을 제공하는 방투습 테그놀로지. 옷 안과 바깥 사이의 공기순환이 즉각적으로 이뤄져 몸에서 땀이나 열기가 발생하는 순간 바로 배출 시킨다. ‘아웃드라이’는 신발과 장갑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로 봉제선의 이음새를 방수 처리하기 위해 덧대는 씸실링 테잎이 없다. ‘옴니드라이’는 뛰어난 통기, 투습, 방수 소재로 신체에서 발산되는 습기를 옷밖으로 빠르게 배출해 준다. ‘옴니히트 리플렉티브’ 신체의 열을 반사해 보온성을 높여준다. 안감에 사용된 은색점 패턴이 몸밖으로 빠져나가는 열기를 막아준다.
2, 3.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조성래 대표는 “현재 모든 제품에서 R&D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자체 기술 개발을 더욱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4. 행사장에 마련된 ‘옴니히트’ 부스.
5. 신발팀 총괄 홍정우 차장이 자사 아웃드라이 관련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6, 7. 모델들이 보온성이 강조된 옴니히트 제품을 착장해 선보였다.
멈추지 않는 도전은 계속된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가 자체 개발 신기술 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뉴 이노베이션 전략 및 비전 발표회>를 열고 자체 기술 공개 및 자사 브랜드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올 하반기부터 자체 기술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신기술은 ‘컬럼비아’ ‘마운틴하드웨어’ ‘몬트레일’ 세 가지 브랜드에 모두 적용되며 각 기술이 한 제품에 결합해 기능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본사 자체 기술 개발팀 크리에이티브 매니저 크리스토퍼 아라우조가 참석해 시즌 주요 전략 제품을 설명했다. 신발팀 총괄 홍정우 차장도 차별화된 제품을 설명하며 완벽한 방수기능의 신발을 강조해 시선을 끌었다.
이 회사 조성래 대표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1938년 창립한 글로벌 아웃도어 업체로 매출 1조6000억 원(글로벌 기준)을 올리고 있는 등 아웃도어 단일 업체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창립이후 지속적으로 차별화 강조해 왔으며 2011년 하반기부터는 자사 개발 기술을 통한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브랜드로 강력하게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옴니드라이’는 일반적인 방투습 소재보다 기능성이 탁월하다. 현재 ‘몽벨’이 관련 소재를 사용중이며 향후 타 아웃도어 브랜드에도 판매 및 기술 제휴가 가능해 개방적인 정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이날 공개한 자사 기술은 뛰어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갖춘 옴니드라이, 발열 기능 소재 옴니히트, 신발과 장갑류에 적용한 아웃드라이 등이다.
‘옴니드라이’는 숨쉬는 보호막 소재라고 불릴 정도로 격렬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고차원 방투습 소재다. 현존하는 유사기능의 소재와 비교해 가볍고 활동성이 좋다. ‘옴니히트 리플렉티브’는 열 반사 기술로 신체의 열을 반사해 보온성을 강조한 기술이다. 안감에 사용된 은색 점 패턴이 체온을 반사해 일반 안감 보다 20% 더 따뜻한 효과가 있다. 자켓, 장갑, 모자 뿐 아니라 속옷에도 확대 적용했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입는 순간부터 쾌적함을 제공하는 방투습 테크놀로지 ‘드라이큐’를 선보인다. ‘드라이큐’는 특징에 따라 세 가지 종류의 소재로 적용되며 극한 환경에서 활동이 많은 전문가 및 선수들이 선호하고 있는 제품이다.
트레일 러닝 매니아를 위한 ‘몬트레일’은 초강력 방수 기술 ‘아웃드라이’를 적용한 제품으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신발의 겉감과 멤브레인을 ‘아웃드라이’ 특수 기술로 압착시켜 효과적인 방수성과 경량성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마운틴하드웨어’가 후원하는 국내 유명 익스트림 알피니스트 김세준씨는 “고산 등지를 다니는 산악전문가들에게는 기술력 있는 제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운틴하드웨어’의 드라이큐 소재 제품은 착용감이 좋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도가 높으며 향후 지속적인 소재 개발을 통한 고기능 제품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