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8월 영 조닝 매출 현황] 상승세 날로 둔화…점 효율 감소
‘오즈세컨·시스템·에고이스트’ 효율 증대
2011-09-23 나지현 기자
영 조닝은 8월 마감결과 매출 상승 둔화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류부문 매출이 주춤하고 간절기 변덕스러운 날씨로 구매건수가 늘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영 캐릭터 CMD 정경일 과장은 “간절기 물량을 줄여가는 추세에다 아우터류 구매가 8월에는 이른감이 있어 전년 동기대비 소폭 신장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들은 지난해보다 점포수를 늘리면서 매출 외형 성장은 있었으나 대부분 점 효율은 감소했다.
全 백화점 매출 외형은 ‘오즈세컨·보브·시스템’이 상위권에 머물렀다. 점당 매출은 ‘오즈세컨·에고이스트·시스템’이 각각 6200만 원, 6000만 원, 5500만 원을 기록했다.
‘오즈세컨’은 27%의 외형 성장과 점 매출 15% 신장으로 조닝 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초부터 총체적인 브랜드 파워 증진에 나서며 상품력과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주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스템’과 ‘에고이스트’는 각각 매장 수가 전년 동기대비 4개 늘면서 두 자릿수의 외형성장과 함께 점 효율도 소폭 신장했다.
‘바닐라비’는 매출과 점 평균 모두 10%대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외형과 효율이 모두 증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