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영원’ 도심을 걷다”
2012-09-28 강재진 기자
역사길 걷기 1차 2300여명 참석
11월까지 총3회 독립공원·광화문코스
“서울을 걷다. 역사를 걷다” ‘영원아웃도어’가 지난 24일 뜨거운 함성과 함께 시작된 도심 속 역사길 걷기 대회 1차를 성료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이번 코스를 시작으로 10월,11월 각각 1회씩 총 3회에 걸친 걷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로 진행된 이번 코스는 장충단공원에서 출발해 장충체육관, 남산 장충자락 성곽탐방로를 거쳐 국립극장, N서울타워 앞 팔각정에 이르는 코스로 펼쳐졌다. 총 2300여 명 가량이 참석해 고색창연한 서울성곽길과 남산 경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 후에는 전통무용전공자로 구성된 ‘무우(舞友)’의 우아한 전통무용공역과 퓨전국악그룹 ‘다즐’의 신나는 연주가 진행됐다.
통합브랜드 사업부 장경애 이사는 “우리 주변에서 늘 만나지만 잊고 있는 소중한 역사유물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역사길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2,3차 행사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참가신청은 사무국 또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으며 10월22일 독립공원코스와 11월12일 광화문 코스가 남아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의원(서울시 중구)이 참석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