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울프스킨’ 국내 생산도 한다
내년 일부·2013년 50% 시도
2012-09-28 장유미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박재범)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이 내년 S/S부터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출시한다.
그동안 100% 독일 직수입 브랜드로 전개됐던 이 브랜드는 유럽 체형에 맞는 사이즈로 국내 시장 공략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본사와 라이센스 협의를 통해 국내 고객을 타겟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전 상품 중 50% 가량을 기존 없던 트렌디한 제품과 본사 지침에 맞는 제품들을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해 국내에서 생산할 예정.
관계자는 “기존 ‘잭울프스킨’은 여름 상품, 트렌드 상품이 미비했던 게 사실”이라며 “사이즈 구성을 다양화하고 국내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출시해 2012년에 일부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2013년부터 전 물량의 50% 가량을 본격 라이센스 전개로 시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브랜드는 오는 10월 1, 2일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벤트를 진행, 고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