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다림질에 제일 좋은 건?

5분간 닿아도 원단 손상 없어

2012-10-04     정기창 기자

울 제품을 다리는데 가장 좋은 다리미는 뭘까? 호주 메리노 울을 홍보하는 AWI가 여기에 답을 내놨다. AWI는 새로운 울마크 회원사인 필립스가 울마크 어패럴 케어 골드 브랜딩과 함께 ‘퍼펙트케어(PerfectCare)’ 다리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펙트케어’는 골드라벨을 인증 받은 첫번째 다리미로 순모 직물의 주름을 없애거나 주름을 세우는 것과 다림질로 인한 색상 변화 등 테스트를 거쳐 승인 받았다.

AWI는 ‘울마크 어패럴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적인 시험소에서 울마크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 세탁기, 텀블 드라이, 세제, 섬유 유연제 등이 대상이다. 이번에 출시된 퍼펙트케어 다리미는 일정한 온도에서 다리미 바닥판을 유지하기 위해 온도와 스팀의 최적의 조합을 지속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특정 온도에서 어떤 직물이든 다리미질이 가능하고 최대 5분까지 원단에 닿아 있어도 의류가 타거나 얼룩이 남는 위험이 없다. 필립스 호주 뉴질랜드 지역 총괄하는 피터 보스쳐(Peter Bosscher)는 “퍼팩트케어 다리미는 간편하고 빠르게 모직 의류를 다리미질 할 수 있고 이는 다리미 기술의 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진:AWI의 ‘울마크 어패럴 케어 골드라벨’(상)과 필립스의 ‘퍼펙트케어 다리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