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정보개발(리빙) 부문/코엔쏘/조희정 대표 外
정보개발(리빙) 부문 -코엔쏘 조희정 대표
홈인테리어 전문 최고 기획 컨설팅
코엔쏘(대표 조희정)는 인테리어 직물 디자인 기획, 침장 브랜드에 대한 컨설팅 전문회사이다. 코엔쏘(CORE & SOLE) 조희정 대표는 침구류 디자이너로 출발해, 인테리어 직물 분야 정보 개발과 홈 컬렉션 컨설팅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엔쏘는 회사 규모는 작지만 더 좋은 이미지로 최고의 기획컨설팅사를 내건, 세계적인 정보사로 도약중이다.
지난 2003년 회사를 설립, 홈 인테리어 각 분야 전문가 출신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유통이나 브랜드의 전략에 적합한 기획 및 제품 제안을 중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은 각사의 효율성을 배가시킨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브랜드 이미지 전략 방법과 마케팅을 제안한다.
이는 국내 및 해외 연계를 통한 디자인 네트워크를 창구로 역할을 수행중이다. 현재 까사미아, 한샘, LG하우시스, 리바트 스타일과 같은 대형 메이커들과 교류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데코렉스에도 참가해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코엔쏘는 리빙 시장의 변화와 함께 홈 패브릭 관련 시장 역시 전문화 세분화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맞춤양복 부문 - 에이큐양복점 장삼표 대표
최고 맞춤양복의 진정한 장인
에이큐양복점의 장삼표 대표는 (사)한국남성패션문화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양복업계발전과 기술개발에 지도력을 발휘한 주인공이다.
이제는 맞춤이 곧 ‘고급’이라는 공식으로 맞춤복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전체 남성복의 5%에 불과하지만 오랜 전통과 숙련된 기술로 탄탄한 고객층을 이끌고 있는 맞춤복 시장은 돌아온 전통인 셈이다. 또한 옷은 이미지 관리의 대표적인 수단이다. 옷을 잘 입는 사람이 이미지 관리가 철저한 사람으로 인식되면서 자신에게 꼭 맞고 결점을 가려주는 맞춤양복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렇듯 맞춤양복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장 대표의 무단한 노력도 포함되어 있다. 장 대표는 대만 양복인을 초청해 한국의 우수한 양복기술을 전수, 국제기술교류를 통해 국위선양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G20 정상회의때는 국가의 중요한 행사에 참여해 국격향상에 일조했으며 패션문화홍보를 통해 한국 남성착장문화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 패션산업의 위상을 높였고 월간 <테일러피아>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패션문화 발전에 일조를 기하고 있다.
신진디자이너 육성 부문 - 혜성어패럴 김도은 디자이너
해외에서도 실력 인정받아 ‘전도유망’
김도은 디자이너는 높은 품질과 디자인으로 국내는 물론 까다롭기로 소문난 해외 바이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산 소재만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명시할 정도로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최근 환경문제를 고려한 패션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국내 및 해외 컬렉션에 에코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였는데 올 6월에는 미국 엘르지에도 소개되는 등 해외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자연염색, 리사이클 나일론 등의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도은은 2001년 브랜드 ‘지주(ZIZOU)’를 런칭 이후 2006년부터 해외로 유통망을 전개중이다. 또한 몇 년전에는 ‘지앤도은(Z&DOEUN)을 런칭했다. 중국에서 첫 전시회 참여를 시작으로 현재는 1년에 4회정도 해외전시회에 나가고 있다.
파리 프레타포르테와 중국 북경 CHIC 전시회, 중국 닝보 국제복장박람회 등을 매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2008년 벨기에에 첫 해외멀티샵을 진출해 사우디아라비아, 천진, 난닝, 광조우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 10월에는 캐나다에 단독점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