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섬유강화 플라스틱 기업은?
‘JEC 아시아 혁신 어워드’ 근영실업 평생공로상 수상
2012-10-07 정기창 기자
오는 18일 개최되는 ‘2011 JEC 아시아 혁신 어워드’는 9개 분야에서 전세계 1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생산, 공급해 온 김정헌 근영실업 대표가 중국 심양 항공기 디자인 및 연구소 교수인 첸샤오지와 함께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1973년 근영실업 설립후 기술개발을 주도하면서 다양한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생산해 왔다. 특히 한국섬유플라스틱협회 창설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JEC 아시아 혁신 어워드는 전세계 복합소재분야 기업들 연합인 ‘JEC 연합체’가 전세계 복합 소재 산업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1998년 신설한 상. 복합소재 기술 및 응용분야 수상자는 기술적 관심도, 시장성, 협력관계, 경제적 영향력, 독창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JEC연합체 프레데리크 뮤텔 최고경영자는 “매년 시상식을 통해 아시아 지역 복합소재 분야 업체들이 인지도를 높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달 18~20일까지 열리는 ‘JEC 아시아 2011’ 기간 중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