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2012-10-12     기영주

‘2011 대구패션페어’ 12일 팡파르
250개 부스 수출상담 외 부대행사
AFF 한국총회 유치 시너지 창출

국내 패션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소개할 ‘2011 대구패션페어’가 12일에서 14일까지 3일간, 엑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06개 브랜드 25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 브랜드 설명회,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돼 한층 규모가 커진 전시회로 대구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구패션페어는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AFF Pavilion 등의 ‘패션의류관’과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관’, 액세서리, 슈즈, 가방 등이 전시품목인 ‘토털패션관’, 천연염색 소재를 활용한 여성복, 생활한복, 소품 등으로 구성되는 ‘천연염색관’, 패션의류용 소재 및 첨단기능성 소재, 부자재의 ‘패션소재관’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 전시회가 진행된다.

특히 ‘토털패션관’의 경우 의류뿐만 아니라 패션에 관련된 패션잡화품목을 강화, 규모를 확장해 의류뿐만 아니라 패션을 위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바이어들에게 소개, 수출의 규모 확장 기회마련을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대구패션페어는 전시기간 특설무대에서 아시아패션연합회(AFF) 한국총회가 마련한 축하 패션쇼와 국내 브랜드업체 8팀의 패션쇼 등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컬렉션의 개막일인 12일에는 박동준 디자이너의 개막 첫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최복호, 페루디자이너 호세 미구엘 발디비아, AFF에 참여하는 중국, 일본, 싱가폴, 태국, 한국, 베트남 디자이너들의 축하쇼가 진행된다. 행사 이틀째인 13일에는 잉어, 앙디올, 발렌키, 14일에는 예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이순협, 강준호, 김수진, 김지영) 등 대구를 대표하는 국내 유명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이 컬렉션을 장식하며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1 대구패션페어는 대구광역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엑스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