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초경량 보온아이템’ 판매경쟁 돌입
착장감·스타일 동시 충족
골프업계가 올 시즌 보온성을 강화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본격 매기 진작에 나섰다. ‘SGF슈페리어’ ‘아다바트’ ‘휠라골프’ ‘노이지노이지’ ‘송지오골프’ 등이 특수 가공을 통해 가벼운 착장감과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한 아이템에 주력하고 있다. 짧아진 가을로 간절기 상품은 다소 줄인 반면 프리미엄 구스 다운 등을 전년대비 물량을 늘려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SGF슈페리어’는 3-플렉스 다운 점퍼를 남녀 총 4,500장을 준비했다. 배색안감과 사선퀼팅 누빔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9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29만8000원으로 전년 추동대비 7%물량을 증가시켰다.
‘트레비스’는 남성 우븐패치 하이넥 니트 500장, 여성 도트 후드 점퍼 415장을 내놨다. 별도로 슬림 라인을 전체 10%비중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비중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휠라골프’는 스모킹 경량, 프리미엄 시베리안 구스 다운 7000장을 준비했다. 엑설런트 골드 다운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70%리오더를 예상하고 있다. 전년대비 가을 물량은 15%줄이고 겨울 다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JDX’는 초경량 원단을 사용한 슬림한 실루엣의 구스다운 1만 장을 준비했다. 남성용은 블랙, 네이비, 여성용은 오렌지, 블랙, 퍼플 컬러로 한겨울에는 라이너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노이지노이지’는 힙선을 덮는 벌룬 스타일 초경량 다운 점퍼 100장을 출시한다. 정교한 체리자수 스팽글과 디테일로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10월 중순부터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최고급 구스 다운을 사용한 제품 위주로 선보인다. 전년대비 200% 물량을 늘렸다.
‘아다바트’는 탁월한 보온성의 헝가리안 구스 다운 600장을 내놨다. 초경량 폴리 립소재를 사용해 부피감을 줄였고 비비드 한 컬러감으로 활동성을 강조했다. 소매는 탁부착이 가능한 트렌드 포머 스타일이 돋보인다.
‘송지오골프’는 경량 폴리소재를 사용한 여성스러운 셔링디테일의 퍼 코트 1,200장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쿠튀르 감성으로 차별화된 캐릭터를 표현했다. 추동물량도 전년대비 2배가량 늘려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먼싱웨어’는 스윙시 활동성이 좋은 절개 디자인 수퍼 라이트 스윙 다운에 집중한다. 여성 1,800장, 남성 800장으로 추동 물량을 전년대비 105%늘렸다.
‘르꼬끄골프’는 스트레치 소재에 다운 프루프 가공한 프린트 다운 남성 2,600장, 여성 2,000장 준비했다. 캐주얼 라인을 보강해 내년부터 전체 35%가량 확대해 선보인다.
‘벤호건골프’는 보색 컬러감의 스트라이프 장식이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여성 스웨터 450장, 남성 티셔츠 500장을 준비했다. 부드러운 기모와 신축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피가로스포츠’는 벌키성 있는 풀오버 스타일의 베스트, 스웨터 류를 전년 대비 38%물량을 늘려 선보인다. 매 시즌 80%이상 높은 리오더율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윌링이동수’는 폴리소재의 구스다운 650장을 8월말부터 선보여 30%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대비 추동 물량을 10%늘렸다. 가격은 38만80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 업계 매출이 전년대비 대부분 소폭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본격 필드 시즌을 맞아 활동감을 강조한 보온 아이템을 대거 선보여 판매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