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애도의 물결

위대한 창조자 스티브 잡스 사망

2012-10-25     정기창 기자

전세계가 위대한 창조자의 사망을 두고 애도의 물결에 휩싸이고 있다. 창조적 천재이자 인류의 일상을 변화시킨 애플의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잡스는 지난 5일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잡스는 맥 컴퓨터를 시작으로 현대의 기장 혁신적인 기기들을 개발했다.

2004년 초 잡스의 췌장암 소식이 알려진 뒤 과거 7년 동안 그의 병은 빠르게 악화됐고 지난 8월 잡스가 회장으로 물러나는 대신 그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팀 쿡이 CEO로 임명됐다.

잡스는 지난 수요일 사망 당시 캘리포니아 팔로앨토에서 그의 아내와 직계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세부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전세계는 예지자를 잃었다”며 그의 성공에 헌사를 바쳤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역시 “그와 함께한 시간들은 대단히 위대한 영광이었다”며 애도했다.

애플은 “스티브의 열정과 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부유하게 만든 무수한 혁신의 원천이었다. 전 세계는 그로 인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나아졌다”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