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플러스라인’ 비중 높인다
SGF슈페리어·휠라골프·트레비스·송지오골프
골프업계가 본격 골프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별도 플러스 라인(가칭)을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소량 테스트 개념으로 출시한 뒤 반응이 좋아 이번 시즌부터 비중을 높여 주력하고 있다.
‘트레비스’는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해 선보인 슬림 라인이 10대 비중이었으나 젊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전체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SGF슈페리어’는 이번 시즌부터 기능성 이너라인 ‘올 인원’에 주력한다. 근육의 방향에 따라 설계된 스티치로 스포츠테이핑 효과가 있는 아이템이다. 남성용 5,000장, 여성용 3,000장을 준비했다.
‘휠라골프’<사진>는 올 시즌부터 과감한 레오파드 패턴을 적용한 여성라인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S/S부터는 두-골퍼를 위한 기능성 퍼포먼스 라인을 새롭게 전개하며 전체 10%대로 구성할 예정이다.
‘블랙앤화이트’는 남성의 컬러링 테크닉이 매력적인 뉴 라인을 전개한다. 여성은 일본 유명 여배우 쿠로타니 유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쿠로타니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티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송지오골프’<사진>는 기존의 골프웨어 이미지에서 탈피, 여성스럽고 캐주얼한 감성의 ‘에스플러스(S+)’라인을 전개한다. 이 라인은 동덕여대 패션 디자인과 김혜경 교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했으며 심플하고 클래식한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판매율이 높아 내년 S/S부터는 30%로 늘려 기획할 예정이다.
‘먼싱웨어’는 젊은 골퍼를 위한 어슬레틱 스포츠 ‘토너먼트 라인’을 올 F/W부터 10여 스타일 내놨다. 내년 시즌부터는 여성과 남성을 구분해 물량과 스타일을 늘려 선보일 예정이다.
‘르꼬끄골프’는 브랜드 볼륨화를 위한 캐주얼 라인의 전개가 반응이 좋음에 따라 전체 30%대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내년 S/S부터는 전체 35%까지 확대해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