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올해 30억 달러 달성 순항
아시아/퍼시픽 지역 3분기 매출 호조
2012-11-01 정기창 기자
‘푸마’는 올해 아시아/퍼시픽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실적 호전과 액세서리 부문 매출 호조로 3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9월30일 기준 3개월 전체 매출은 8억4160만 유로로 전년도 7억8430만 유로에 비해 10.2% 증가했다. 매출 신장은 16.4% 증가율을 기록한 아시아/퍼시픽 지역이 주도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매출은 9.5% 늘어난 4억1060만 유로였다.
3분기 순이익은 8170만 유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1억1660만 유로에서 1억1860만 유로로 소폭 증가했다. 액세서리 부문은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해 13.9% 증가한 1억1580만 유로로 집계됐다. 의류와 신발은 각각 13.8%, 7% 늘어난 2억9470만 유로, 4억3110만 유로였다.
이에 따라 ‘푸마’는 올해 매출 목표인 3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CEO인 프란츠 코크는 “‘푸마’는 5분기 연속 견고한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우리의 5개년 성장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끊임 없는 원가 압박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한자릿수 중반대 수준으로 늘어나고 매출목표 30억 유로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