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소재 융합 가공센터 내년 7월 준공

2012-11-01     김영관

수퍼소재 융합 가공센터가 준공 8개월여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와 장비도입이 한창이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소장 전성기)가 총 사업비 251억 원(국비 184억, 지방비 55억, 민자 12억)을 확보, 추진 중인 가공센터는 지상 5층, 옥상 층 건물로 다목적 고온형 파이럿 코팅설비와 열 특성변형 만능 시험장비(1차년도)를 갖추게 된다.

또 테프론 코팅 및 고 내구성 실리콘 코팅 등 극 고온 가공이 가능한 HT버티칼 디핑 코팅기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내년 7월 센터 준공과 함께 도입할 정비는 광폭 코팅기, 복합재료 시험기 등 고차가공장비 17종과 테스트 베드시험기 20여종이 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수퍼소재의 요구 품질보증과 기업이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과 품질테스트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으로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전성기 소장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직물을, 염색기술연구소는 염색가공을 각각 맡아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완공과 동시에 수퍼섬유 제품의 국산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