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신소재 프로젝트’ 대공개

14일 섬유센터 17층

2011-11-04     강재진 기자

렌징社가 올 한해 아시아 각국의 원사 및 원단 업체들과 협업한 다양한 신소재를 공개한다. 오는 14일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렌징 신소재 전시회’는 치노, 데님, 셔츠, 블라우스, 아동복, 작업복, 보온용 웨어, 액티브 스포츠 웨어, 홈텍스타일 등 다양한 아이템에 렌징 섬유를 적용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전방은 텐셀 데님을 다양한 조직과 중량으로 제직해 셔츠, 자켓, 원피스에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동일방직은 텐셀 웜프레시 혼방으로 보온용 니트류를 개발,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SFT Inc는 마이크로 모달 및 프로모달을 활용해 여성용 티셔츠에 적합한 니트 원단을 선보인다. 빅토리아 텍스타일은 모달, 프로모달을 여성 정장 및 아우터에 활용, 양면 니트를 개발했다.

이번에 신규로 참가하는 코테리(KOTERI)는 텐셀, 폴리에스터 스트라이프 원단에 프린트를 추가해 액티브 웨어 및 캐주얼에 적합한 소재를 제안한다. J&C Texpia는 텐셀, 나일론 혼방 여성용 티셔츠, 영풍필텍스는 마이크로 텐셀과 나일론 투습방수 소재로 참여한다. 국내 업체뿐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 업체들의 개발한 소재와 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소재로 제작된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회 당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 렌징 모달 에델바이스 및 렌징 섬유에 대한 프린트 결과물, 친환경 염색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세미나 참석 문의는 렌징마케팅오피스코리아(02-782-6131)로 하면 된다. 한편 렌징은 국내 네이처인터내셔널(대표 최윤성)을 통해 독점적으로 모든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