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주간행사 어떤 볼거리 있을까?
올해 섬유의 날은 한국 섬유산업의 화려한 부활과 2020년 세계 4대 섬유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주간행사를 통해 다양한 세미나와 발표회를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글로벌 패션 신소재 발표회
2012년 뜨는 섬유소재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오는 11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 ‘글로벌 패션신소재 개발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는 프레미에르 비죵, 뮌헨 패브릭 스타트, 유러피안 아웃도어 쇼 등 세계적 권위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글로벌 패션소재 기업 6개사가 참여한다.
덕산엔터프라이즈, 영풍필텍스, 파카 등은 최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세계 유명 바이어들로부터 호평 받은 2012 패션 신소재 기능과 패션 마케팅에 대해 소개한다. 섬유직물수출입조합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G-KNIT 신소재 종합 전시회
200종 신제품과 80종 의류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사장 조창섭)는 11월10~11일 양일간 섬유센터 2층에서 ‘G-KNIT 신소재 종합 전시회(4-Cluster Knit Show)’를 개최한다. 휴비스와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삼일방직, 일신방직으로 구성된 4대 클러스터는 이날 200여 종의 개발 신제품과 80여 종의 의류를 선보일 예정. 향후 니트 분야의 트렌드를 예측해 니트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F to F(Fashion to function & Fashion to fashion)’라는 컨셉하에 일상 속에서의 패셔너블한 기능성 의류의 생활화를 제안한다. 전시는 크게 트렌드와 클러스터 신제품 2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트렌드는 Free culture, Raw Classic, Sensual Future, Gentle Nature 4가지 테마로 진행되고 클러스터 전시회는 KOVIS, KOKO, EOSIL-KO, KOIL 클러스터 4가지로 구성된다.
G-KNIT는 대중소 상생 협업시스템 일환으로 고부가가치형 섬유제품의 일반화를 위해 2010년 9월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주도하에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업 공동브랜드로 출범했다. 연간 약 500여 개의 분야별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고 품평회,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세계 시장의 시장장벽을 허물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연구소내 애로지원센터는 10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섬유업체 현장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섬유 애로 기술 지원 성과 발표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2012 F/W 제너럴 트렌드 2013 S/S 글로벌 소재 세미나
세계 패션 흐름·아이템 트렌드 제시
한국패션소재협회는 오는 11일 섬유센터 17층에서 ‘2013 S/S 글로벌 소재 트렌드 세미나’를 주최한다.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는 2013년 전반적인 트렌드 환경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컬러와 패션소재의 조직과 외관, 적용 등의 변화, 패턴 및 프린트의 시즌 트렌드 경향을 패션 마켓에 맞게 분석해서 제안할 예정이다. 국내 내셔널 브랜드 MD 및 디자이너 등이 대상이다.
이보다 하루 앞선 11월10일에는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2012 F/W 제너럴 트렌드 세미나’가 열린다. PFIN 이정민 이사는 트렌드 모니터링/테마/컬러/패브릭/키 아이템 별 트렌드를 짚어줄 예정이다.
LEGEND, NOR-DERN, METROPOLIS, ROMAN 등 4가지 테마를 통해 더욱 깊이 있고 세분화된 내용으로 제안할 예정. 국내 소재업체 및 의류 업체 등 관계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섬산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