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유럽 수출 인증 편리해진다
카트리·센텍스벨 업무 협약
2012-11-09 정기창 기자
유럽으로 수출하는 우리기업들의 CE 인증 및 Oeko-Tex 인증이 보다 간편해질 전망이다.
KATRI(원장 김현일)는 지난달 19일 벨기에 젠트(GENT)에 위치한 센텍스벨(CENTEXBEL) 본사에서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센텍스벨은 벨기에 섬유산업 협회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1970년 설립됐으며 벨기에의 EU 가입으로 지금은 CE 및 Oeko-Tex 인증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메디컬 소재, 보호복, 스마트 의류에서 세계 최고 역량을 보유한 시험기관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카트리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기업들의 대 유럽 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 기관은 향후 보호복 및 메디컬 소재 연구에 있어 긴밀히 협력하고 한국 보호복 관련 업체들의 CE 인증 간소화를 위해 힘쓰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