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림동 비앤비 패션타운 건설

내년 2월 오픈 목표, 11개동 복합 패션관 등 유치나서

2012-11-11     김임순 기자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인천 송림동에 비앤비 패션타운이 건설되고 있다. 비앤비종합건설(대표 이효강)은 인천 최대 규모 패션타운으로 건물 11개동 대지면적 13,418㎡(4058.95평) 연면적 17,683.32㎡(5349.18평)에 달한다. 10개동은 지상 2층 구조로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웨어, 캐주얼,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등과 유명 패션의류 복합관을 유치해 나가고 있다.

1차 10개 동의 패션브랜드 매장 오픈 이후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8월 개점할 예정인 별관은 먹거리, 놀거리, 키즈카페 등 근린편의시설을 갖춰 시너지를 배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상 5층 전관은 주민편의 시설 공간으로 무료 개방해 지역밀착 마케팅과 연계해 친 주민 쇼핑공간으로 태동시킨다는 전략이다.

원스톱 쇼핑을 위한 동별 브릿지 통로와 엘리베이터를 설치, 동선을 최적화한 특화 MD로 차별화한다. 6m의 전면과 5.7m 층고로 매장 시야를 확보한 복층 설계로 창고 활용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20평 기준 1층이 5억3천만 원, 2층이 2억5천만 원이다.

임대료는 1층이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270만 원, 2층은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150만 원선이며 동시주차 200여대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곳이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풍림 아이원, 송현 주공, 주공휴먼시아, 대동아파트, 삼부 아파트, 청라 지구, 도화지구, 수의 지구 및 북성 지구, 만석지구를 아우르는 인천 최대의 인구 밀집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또한 인천대학, 재능대학과 동산고, 성인고, 박문여고, 도화고, 운봉고, 대흥공고, 서흥초등학교 등 대규모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현대제철, 산업용품유통센터, 유림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공단지역에 접한 공단 항만 물류 중심지와 차이나타운, 월미도 권역의 해양 문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유동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2014년까지 인천 최초의 근린공원과 아시안 게임 배구 경기장과 수영장 등 스포츠클리닉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3천 평 규모의 볼보자동차 AS, 270개 병동의 백병원이 2012년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