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 4社, 합동 신소재 설명회
5개 부문 최신 화섬 원사 선 봬
2012-11-11 정기창 기자
국내 화섬 원사 신소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효성, 코오롱FM, 휴비스, 웅진케미칼 등 주요 화섬 4개사는 오는 17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화섬·직물 스트림간 동반성장 신소재 개발동향’을 통해 최신 화섬 신소재 샘플을 전시한다.
▶페트병을 수거해 만들어 CO2 발생량을 줄인 친환경 섬유 ▶마섬유 같은 자연스러운 외관과 까슬까슬한 촉감을 발현한 특수 가공사인 천연 섬유 대체소재 ▶화재시 다이옥신 등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난연성 섬유소재 ▶폴리에스터의 단점인 정전기 발생을 억제시키는 섬유 ▶고강력 나일론 원사로 내 마모성이 요구되는 제품에 사용하는 직물 등 5개 소재가 선보일 예정.
아울러 각 참가사들이 개발하고 차별화 시킨 소재를 중심으로 프리젠테이션인 진행되며 2012년 신소재 트렌드 경향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도 곁들여진다. 전에는 98년부터 화섬업체별로 신소재 개발 정보를 제공해왔으나 올해는 대구경북 직물 업계와의 비즈니스 상생을 위해 합동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섬유산업협회가 주최하며 화섬 4개사 및 한국화섬협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뜻을 함께해 마련됐다. 섬산련과 섬유개발연구원은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