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파이브 텐’ 인수

아디다스 그룹

2012-11-11     강재진 기자

아디다스 그룹이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파이브 텐(Five Ten)’ 인수를 통해 아웃도어 슈즈를 강화한다.

아디다스 그룹은 2015년까지 아웃도어 카테고리 매출이 5억 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브 텐’은 1985년 런칭된 아웃도어 스포츠 신발 브랜드로 클라이밍, 산악자전거 선수를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한국과 일본 판매를 제외한 매출 규모는 약 1600만 유로로 추정된다.

아디다스 측은 “‘파이브 텐(Five Ten)’ 사업 인수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에서 선두 브랜드가 되기 위한 유리한 포지셔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디다스 아웃도어’는 1978년 클라이밍의 전설인 라인홀드 메스너(Reinhold Messner)의 첫번째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 시 착용했던 ‘수퍼 트레킹(Super Trekking)’ 등의 아웃도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