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리포트] 파키스탄 패션을 선도하는 ‘카라치 패션위크’

‘게스·자라’ 등 SPA 컬렉션 선 봬

2012-11-15     정기창 기자

제3회 카라치 패션위크(KFW)가 10월 6~9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이 행사는 세계패션기구(The World Fashion Organization)의 파키스탄 지부가 후원하고 파키스탄 패션 협회(Pakistan Fashion Council)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기간 중 스타일리스트 전문가인 타리크 아민(Tariq Amin)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열정적인 컨설턴트로 카라치 패션위크 내내 주목 받았다. 그는 패션위크에서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상승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했고 향후 이슬라마바드 패션위크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3번째 열린 카라치 패션위크는 파키스탄 패션 리테일 브랜드를 위한 쇼케이스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및 국내 바이어와 언론들에게 참가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

‘게스(GUESS)’, ‘자라(ZARA)’ 등 6개의 세계적 패션 리테일 브랜드 들도 참가해 그들의 최신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들 글로벌 패션 기업들은 파키스탄에서 프랜차이즈 아울렛 및 내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희망했다.

세계패션기구의 자회사인 월드패션TV(WFT)는 이번 카라치 패션위크에 참가한 패션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을 자사의 TV 네트워크에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패션위크에 참여한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패션위크를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소개됐다.
정리=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