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메디컬 유니폼의 중요성 강조

국제학술대회서 “전문적 디자인 개발, 역할” 강연

2012-11-15     이영희 기자

오서형 티에스티 대표<사진>가 병원브랜드화시대 패션메디컬유니폼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서형 대표는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병원경영학술대회(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병원브랜드화와 유니폼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해, 패션의 역할이 일상뿐만 아니라 메디컬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지난 3일 오서형 대표는 New Design & Innovation in Healthcare라는 대주제 아래 차별화를 통한 브랜드화의 정의적 접근과 이를 위한 방법적 고찰에 대해 리뷰했다. 특히 병원 유니폼 디자인이 병원의 브랜드화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을 디자인 요소와 티에스티가 개발한 서울대학교 병원 유니폼 디자인 사례연구를 통해 밝혔다.

강의는 “트렌드는 시대정신을 통한 메시지이며 브랜드를 창출해 내는 차별화야 말로 고유 스토리와 트렌드가 만나야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또한 국내 병원의 의사가운, 간호사복, 검진 간호사복의 현재 실태를 분석했으며 전문적으로 개발한 디자인의 유니폼과 그렇지 못한 경우의 차이점도 사진으로 비교 설명했다.

유니폼을 왜 입는지, 병원 브랜드화시대의 패션 메디컬 유니폼 개발의 의미,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개발 프로세스와 그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서울대학교 병원 강남 헬스케어센터 유니폼 사례 설명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티에스티는 여성복콜렉션 사업부, 남성복 오더메이드 정장사업부, 유니폼 사업부로 구성된 패션전문사이다. 여성복, 남성복 사업부는 소수의 럭셔리지향 하이엔드 고객을 겨냥 차별화로 승부하고 있으며 특히 유니폼의 경우 전문화, 특화로 주목받고 있다.

오서형 디자이너는 ‘아이리스’ ‘아테나’등 방송 3사의 드라마와 ‘하녀’ 등 영화의상을 디렉팅하는것을 비롯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오 대표는 섬유의 날 패션디자인 공로부문 지식경제부장관표창 수상했고 지경부로 부터 글로벌 헬스케어부분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메디컬 유니폼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