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스큐텀’ 해외 진출 본격화

2012-11-15     정기창 기자

영국 럭셔리 헤리티지 브랜드인 ‘아쿠아스큐텀’이 중동 및 러시아, 유럽 지역에 대한 라이선싱을 통해 활발한 확장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아쿠아스큐텀’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브랜드인 ‘이띠에르(Ittierre)’와 제조 및 라이선싱에 대한 6년간 계약을 맺고 서명했다. 올 초 이 브랜드는 향후 1년 내 이탈리아 밀라노와 로마에 첫 번째 단독 해외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영국 패션 위원회 의장이자 벨린다 얼(Belinda Earl)의 최고 경영자인 해롤드 틸만이 소유한 ‘아쿠아스큐텀’은 런던에 5개의 매장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영국내 유통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띠에르’는 최근 ‘아쿠아스큐텀’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지난달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새로운 시그니쳐 컬렉션 유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칼 라거펠트 파리 컬렉션은 2012년 가을에 런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