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버클러 디자인 부사장 임명
컨버스
2012-11-15 장유미
‘컨버스’가 영국 출신 남성의류 디자이너 앤드류 버클러(Andrew Buckler)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부사장으로 발령했다.
올해 42세인 버클러는 ‘컨버스’의 거대 기반인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스 앤도버(North Andover)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뉴욕에 있던 그는 노스 앤도버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디자이너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새 포지션에서 그는 풋웨어와 어패럴, 매장 등을 위한 시각 디자인을 감독하게 된다.
그의 이름을 딴 남성복 라인이 뉴욕과 런던, 이스탄불 등지에 있는 운영팀으로 권한이 이동되는 반면, 버클러는 업무 방향성에 관해 지속적으로 관여하게 된다. 버클러는 “미국 대표 아이코닉 브랜드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흥분된다”며 “크고 역사적인 브랜드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 나이키를 통해 탄생, 비버톤(Beaverton)에 인수된 ‘컨버스’는 올 회계연도 동안 매출 10억 달러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