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바이오텍, 후가공기술 인지도 제고

텐셀·모달 ‘스판덱스’ 직물, 활동성 감성 만족

2012-11-15     김임순 기자

벽진바이오텍(대표 추광엽)이 텐셀, 모달에 스판텍스를 가미한 원단을 개발해 후 가공 기술력을 제고시키고 있다. 활동성을 강조한 텐셀스판텍스와 모달스판텍스는 바이오가공 기술에 대한 우수한 후 가공 능력이 가미돼야 성가를 볼 수 있다.

최근 중국으로 수출된 텐셀 경우 이러한 감성을 가미한 제품으로 호평 받았다. 이들 외에도 벽진의 다양한 가공기술로는 메모리 후가공, 빈티지 가공, 크리지 가공, 포일가공, 흡습가공, 바이오가공 등이 있다.

메모리 후가공은 국내 최초로 벽진에서 독자개발한 기술이다. 메모리 직물 특성을 최대한 발현하기 위한 연속 가공기술. W&R 및 초발수 가공력을 향상시킨다. 빈티지 가공은 벽진의 특허출원기술로 그동안 문제점으로 인해 생산이 불가능했거나 생산에 한계가 있었던 각종 직물의 페이드 아웃 가공 제품을 연속으로 가공함으로써 상품화시키는 혁신가공기술력이다.

크리지 가공은 멀티 크리즈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크리즈 효과를 발현하는 독창적 가공기술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독창적 실루엣과 스타일 제안에 기여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포일 후가공은 포일가공 공정후 좌우 리스팅이 없는 균형적인 페이드아웃으로 업 그레이드된 실용화 가공기술이다.

흡습가공은 제품의 흡습성 부여로 쾌적성 및 대전방지성을 증가시키는 가공기술. 바이오가공은 텐셀과 코튼 린넨 직물류에 천연효소를 이용한 모우를 제거함으로 핸드필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수축율 안정화, 탄력성 증가 및 내추럴한 느낌의 효과를 발현하는 기술이다.

벽진바이오텍의 이러한 후 가공 기술력은 대구 경북 등지 활성화 단계에 있는 천연염색메이커와 섬유업체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