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0여 브랜드, 韓 온라인몰 집결
옥션-G마켓 ‘일본 브랜드관’ 오픈
2012-11-15 장유미
옥션과 G마켓이 국내 미유통 일본 110여 패션 브랜드가 집결된 ‘일본 브랜드관’을 본격 오픈했다. 지난 6월 일본 스타트투데이와 제휴를 맺은 두 사이트는 일본을 대표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의 상품들을 이곳을 통해 소개한다.
‘일본 브랜드관’은 옥션과 G마켓이 각 사이트별로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관 ‘브랜드 플러스’, ‘브랜드 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 있는 ‘마스터마인드 재팬’, ‘히스테릭 글래머’ 등 국내 미유통 브랜드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일본 패션을 접해보지 못한 국내 고객은 물론, 매니아층에게도 실시간 일본 패션 트렌드 검색과 상품 구매 니즈를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전문코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남녀 의류를 비롯, 패션 잡화 2만여 종이 판매 중이며 추후 ‘조조타운’에서 유통 중인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추가로 소개할 계획이다. 상품 배송비는 무료로 할 방침.
패션 브랜드팀 권오열 팀장은 “이번 전문관 오픈을 통해 아시아권 패션 중심지인 일본 패션 브랜드를 회원들에게 발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만나기 힘들었던 브랜드 패션 상품을 폭넓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