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양행, 친환경 신소재 ‘뛰어난 물성’ 자랑
로이 스톤즈 상무, 렌징 데이 세미나 ‘눈길’
경인양행(대표 조성룡)이 환경, 에너지, 유해물질 등 친환경경영시스템 강화를 추진하는 등 환경서비스에 대한 회사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이회사의 로이 스톤즈(Roy Stones)상무<사진>는 렌징데이 행사에 참가해 친환경 염료를 소개하는 등 관련 세미나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미 오가닉 코튼을 비롯해 폴리에스터, 나일론 섬유에 대한 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경인양행은 친환경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1971년 창립된 경인양행은 최근 40주년을 맞아 친환경 기업 인지도 제고 및 미래기업 비전 창출을 위한 연구와 신개발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미 GOTS 친환경 오가닉 인증과 스위스 블루사인 테크놀러지(bluesign technologies ag)사로부터 케미칼부문 블루사인(Bluesign) 시스템 파트너로 선정, 관심을 끌고 있다.
경인양행 해외사업부 로이 스톤즈(Roy Stones) 상무는 렌징데이 행사에서 주요 면방 직물 등 관련분야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색성과 견뢰도가 좋은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섬유 생산업체인 Lenzing 社의 ‘렌징 신소재 전시회’는 아시아 각국의 원사 및 원단 업체들과 협업한 다양한 최신 신소재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경인양행의 로이 스톤즈 상무는 최근 공개된 신소재에 대한 날염 적용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경인양행의 날염용 염료인 Synocron RD 염료는 뛰어난 발색력을 통해 적은 염료로도 극농색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우수한 수세성과 뛰어난 습윤 견뢰도를 자랑했다. 더욱이 친환경 염료로, 일반 면 날염에서도 우수한 물성을 갖는다. Synocron RD 염료는 텐셀 A100의 염색 경우 일반 면 날염의 절반만 사용해도 원하는 농도의 색상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백단 염도를 보여 날염공장에서 항상 골치를 앉고 있는 흰 바탕으로의 색 번짐 문제를 해결한다. 최근 텍스타일 업계의 화두인 친환경과 관련, 렌징사의 친환경 신소재에 뛰어난 물성을 보여주는 경인양행의 친환경 염료 조합을 통해 자원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