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바지 ‘소프트&섹시’
스키니·패션성 인기 지속
2012-11-22 강재진 기자
내년 봄 청바지 경향은 스키니 강세 속에 프린트 물이 대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관련의류 기획전문가에 따르면 데님제품은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컬러는 밝고 화려하며, 활동성이 부각된 스키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몸에 피트 되는 레깅스 스타일이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사계절 상품으로 자리 잡은 스키니 팬츠는 원단이 12온스를 넘지 않는 등 경량화와 패션화 추세가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특히 얇은 데님소재나 인디고 라이크한 원단에 펄이나 잔잔한 광택감의 코팅물, 프린트 컬러물, 레오파드 등의 패턴물이 강세를 이어간다. 섹시한 몸매 표현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양방향 스판 소재에 두께 감도 한층 얇아지는 추세다. 올 시즌 카키, 와인 위주의 컬러가 인기를 얻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템은 올해 데님 원피스가 상당히 부상했으며 내년에는 데님 베스트나 기본 셔츠류가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 이어 내년 봄, 여름에도 자연스러운 드레이프성과 내추럴한 무광스타일의 부드러운 ‘텐셀’ 이 또한 선호되고 있다.
한편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스위스 캐블라 원단이 패치 된 스타일리시한 청바지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같은 청바지가 아웃도어 시장의 뉴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