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채비’ 온라인몰에서 한 방에
G마켓, 겨울 용품 판매 급증
2012-11-22 장유미
예년에 비해 늦은 추위가 찾아오면서 G마켓(대표 박주만)을 통해 겨울 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오리털 점퍼와 패딩 점퍼의 반응이 좋아 올 겨울 유행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마켓이 본격적 겨울 날씨로 접어든 최근 일주일간 한겨울용 패션 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오리털 점퍼와 패딩 점퍼가 각각 전주 대비 96%,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기를 끈 무스탕을 제치고 선두에 나란히 올라선 것이다.
케이프 코트 역시 소재가 더욱 도톰해지며 지난 시즌에 이어 인기 아이템으로 지속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최근 일주일간 판매량이 전주보다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여운 느낌의 ‘스위트 더블단추 판쵸’, 망토 모양의 ‘모스키노 케이프 코트’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계자는 “고객들이 최근 쌀쌀해진 날씨로 한꺼번에 겨울채비에 나서면서 관련 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