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이잗’ 우량 점포 늘린다
고급화 도모·유통 재정비
2012-11-22 나지현 기자
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의 ‘더 아이잗’이 점 평균 월 4600만 원을 돌파하며 총 74개 매장서 40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지난 2008년 런칭 후 중가 여성 캐릭터를 표방한 틈새 공략으로 고속 성장한 ‘더 아이잗’은 내년 런칭 5년차를 맞아 유통 재정비를 통해 효율 영업에 주력한다.
비효율 매장은 정리하고 우량 매장 비중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점 평균 월 5000만 원 돌파에 나선다. 현재 김포공항 아울렛, 더블유몰서 연 1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대구 모다아울렛, 강남 뉴코아, 마리오아울렛, 문정, 죽전점에서도 월 평균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 추동부터 레드라인 출시로 고급화를 도모한 ‘더 아이잗’은 캐주얼성을 높인 프리미엄 라벨로 차별화를 시도, 추후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시장 진입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해 아이덴티티 확립을 통해 입지 굳히기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연 초 북경리진용상무유한공사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진출을 시도한 ‘더 아이잗’은 신광 천지에 1호점을 오픈했다. 내년에는 중국 사업 또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