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 2020 비전 선포식

경북도 섬유산업 지원 초미의 관심

2012-11-25     김영관

‘세계 최고 화섬산지 영광을 되찾자.’ 대구경북 섬유인 300여 명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 섬유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구경북 섬유산업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30일 오전11시 한국패션센터 2층 국제 회의장에서 열리는 선포식은 대구경북 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섬유인, 지자체, 연구기관, 단체들이 맡을 역할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전 선포는 지난 11일 섬유의 날 기념식을 통해 김황식 국무총리와 전국 섬유인이 모인 자리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진 이후 두 번째로, 대구시와 경북도는 첨단 융합섬유개발과 생산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또 업계는 한·미 FTA체결로 섬유류의 가격 경쟁력과 수출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포식을 통해 그동안 타 산업에 비해 섬유업종의 지원이 미흡했던 경북도가 섬유산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어서 섬유인들이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지식경제부, 대구시, 경북도는 내년부터 섬유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개발 및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R&D지원, 설비투자 촉진, 인력난 타개, 마케팅 강화 등 섬유업계가 안고 있는 애로를 중심으로 지원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