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 연말 경기 ‘암울’

생산 및 가동지수 하락

2012-11-29     김영관

11~12월 대구경북지역 예상 생산 및 가동지수가 각각 101.8과 91.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10월 대비 각각 3.5%, 11.04% 떨어진 수치로 연말 경기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대외 여건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10월 누계 지역 직물류 수출은 16억980만 불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2%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직물류는 80억5520만 불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7% 증가해 대구경북지역보다 2.5% 앞섰다.

이 같은 이유는 대구경북 주력 품목인 폴리에스터직물이 5억 8310만 불을 수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6% 증가에 그친 반면 전국 폴리에스터직물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9% 의 큰 폭 증가세(14억9360만 불)를 보인데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10월 현재 국가별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국가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랍연합, 터키, 필리핀으로 나타났으며 미국과 사우디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