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모바일 기술대상

모바일 매출 767% 신장

2012-12-02     장유미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가상 스토어(Smart Virtual Store)’로 제 11회 모바일 기술대상 쇼핑 어플리케이션 부문 최고상인 SKT상을 수상했다.
‘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는 고객들이 홈플러스 스마트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직접 상품을 보며 쇼핑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시중 모든 상품의 바코드와 인터넷 쇼핑몰 ‘프레시몰’을 연동해 인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시행되고 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해당 상품의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스마트앱으로 촬영해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또 원하는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상품 배송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고객들이 체험해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하철 선릉역에 가상 스토어 1호점도 함께 오픈했다. 또 10월에는 부산 서면역, 서울 광화문 버스정류장에 2, 3호점도 잇따라 오픈했다.

‘스마트 가상 스토어’ 런칭 후 홈플러스 모바일 쇼핑 매출은 스마트앱 출시 초기 대비 767% 신장했으며 이용자는 76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승한 회장은 “우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야 한다는 ‘고객 중심’ 사고에서 다중결합 4세대 점포인 스마트 가상 스토어가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유통업계에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가치들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