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정헌재단, 정헌섬유산업상 시상

기술부문 이현원 AWI 대표·경영부문 이신재 한솔섬유 대표 영예

2012-12-02     김임순 기자

이현원대표와 이신재대표가 정헌섬유상 기술부문과 경영부문에 각각 선정 수상했다. 지난 1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진 정헌섬유상은 동일방직 정헌재단(이사장 이영숙)이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섬유인을 엄선, 기술부문, 학술부문, 경영관리부문, 산업진흥부문,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분류해 매년 2개 부문에서 영예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경영부문 이신재대표는 한솔섬유와 한샘텍스의 대표로 정직한 경영, 가족공동체, 섬유업 특화를 최우선 경영이념으로 의류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5억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자체연구개발실과 샘플실 운영으로 인한 기술개발 혁신과 신규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매분기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경영으로 손꼽힌다.

기술부문 수상자인 이현원 AWI 울마크코리아 대표는 28년간 국내 모방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사이로스펀, 사이로 필, 모직물의 워셔블 가공과 방염가공, 모편사의 소프트 러스터 가공 등 다양한 해외 기술을 국내 모방업계에 기술이전 시키며 업계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양모개질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과 신사복의 링클케어 직물, 스포츠울개발 등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