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렌’ PPL효과 굿!
‘천일의 약속’ 협찬 상품 인기
2012-12-07 나지현 기자
세정그룹(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PPL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제작지원을 통해 제품을 협찬한 ‘후다크로스백’이 11월 마감기준 판매율 75%를 상회하며 완판 기록을 앞두고 있다.
일명 ‘청순 수애백’이라는 별칭이 붙은 ‘후다크로스백’은 13만9000원 합리적인 가격대의 리미티드에디션 제품으로 지난 9월 말 출시 후 10월 말 드라마 방영 직후 약 4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이면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 아이템은 빅 사이즈의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브라운 컬러의 몸판에 주름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으로 후다(가방 뚜껑 부분 지칭어)가 레드 컬러인 빈티지 스타일의 제품이다. 수납공간이 넓고 손잡이 외 길게 크로스로도 멜 수 있어 정장과 캐주얼 등 모든 스타일에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다.
관계자는 “후다크로스백은 젊어진 소비층을 공략한 한정판 제품으로 드라마 방송 이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액세서리 매출이 작년 대비 36%의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봄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후다크로스백 시리즈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수애가 입고 나온 ‘앙고라 니트 가디건’에 대한 제품 문의가 쇄도하는 등 협찬 아이템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