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다운’ 제일 잘 나가
밀레, 판매율 85% 대박행진
2012-12-09 강재진 기자
‘밀레’의 엄태웅 다운이 판매율 85%로 대박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밀레’는 올 시즌 전년대비 다운 물량을 2배 가량 늘렸고 제품도 총 60종으로 다양하게 선보였다. 올해 전문 산악 활동을 위한 보온성을 강화해 출시했다. 중량 다운은 판매시작 3주만에 약 80% 판매율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속모델 엄태웅이 착용한 오렌지 컬러 다운은 총 7000장을 준비했으나 재고분이 동날 정도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웜쉴드 발열 원단, 방풍, 투습력이 탁월한 윈드스타퍼 2L 소재를 사용했으며 어깨와 팔꿈치 부분에 ‘쉘러’ 캐프로택 원단을 덧대 내구성을 높였다. 자켓의 옆부부은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격렬한 움직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한편 ‘밀레’는 이 같은 인기를 미리 예상해 후속타로 블루컬러의 중량다운을 기획, 6000장 준비했다. 이 제품은 어깨, 팔꿈치에 국내 캐블라 원단을 패치한 제품으로 가격은 42만9000원이며 엄태웅 다운과 동일한 가격이다.
‘밀레’는 정통 등산복을 강조한 오리지널 익스트림 감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내년도 매장 260개를 목표로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상품본부 출신 장욱진 부장을 영입, 조직세팅을 비롯한 디자인실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기대를 모은다. ‘밀레’는 엠리미티드 라인과 락세션 라인을 전개중에 있으며 각각 50%, 30% 내외로 내년 시즌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