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크리스마스 매기 잡기 전력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 수 높여 ‘고객몰이’

2012-12-13     장유미

불황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변화시키고자 온라인 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고객 몰이에 나선다. 트라이씨클(대표 최형석) 유아동 브랜드 전문몰 ‘보리보리’는 성탄절을 맞아 ‘소원을 빌면 보리 산타가 찾아가요’ 이벤트를 선보인다. 홈페이지를 통해 산타가 준비한 선물을 골라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아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증정된다. 또 그 중 10명에게는 보리 산타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선물을 증정할 계획.

패션 브랜드 전문몰 ‘하프클럽’은 오는 21일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자동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지는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데코 소품, 가족 외식 상품권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패션 트렌드 전문몰 ‘오가게’는 오는 25일까지 ‘산타가 뿌려놓은 선물 박스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트 내 흩어져 있는 10개 선물 박스를 모두 찾게 되면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화장품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대표 박주만)도 오는 25일까지 ‘오 메리 지마켓’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홍콩여행권, 케이크, 쇼핑 지원금 등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 또 기존 할인 금액의 두 배를 할인해주는 ‘크리스마스엔 세일이 X2배’ 이벤트도 마련했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동녕)은 오는 18일까지 ‘소원 트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로 소원을 적으면 매일 1명 최고의 소원을 뽑아 이벤트 페이지 내에 게시하고, 따뜻한 모직 장갑을 선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