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탠저린 탱고’의 해

팬톤 2012 컬러 선정

2012-12-29     정기창 기자

세계적 색감 및 디지털 디자인 공급 전문업체인 팬톤(Pantone)은 2012년 컬러로 ‘활기차고 붉은 오렌지’인 ‘탠저린 탱고(Tangerine Tango)’를 공개했다.

팬톤에 따르면 17-1463 색상은 친절하고 따뜻한 노랑의 색감을 갖고 쾌활하고 활발한 붉은 색조를 띄며 높은 가시성을 준다. 또 열과 에너지에서 발산되는 매력적인 색조를 형성한다.

팬톤은 ‘패션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지배하는 역동적인 감귤 색상’을 기대하며 탠저린 탱고를 선택했다. 2011년 색상 18-2120은 ‘활력과 열정’을 표방한 ‘허니석클(Honeysuckle)’ 이었다.

2012년의 새로운 컬러는 미래를 지향하고 재충전을 원하는 우리에게 끊임 없이 에너지를 부여해 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팬톤은 오렌지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왔고 도발적인 관심을 끄는 탠저린 탱고는 패션분야에서 대중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베개와 침대보 테이블용 액세서리 등에 적용될 수 있고 벽지와 개인용 전자제품에도 잘 어울린다.